유리재질인데 왜 이리 포장을 허접하게 했을까요. 이용 택배는 한진택배. 한진택배가 문제인지, 포장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아쿠모 펜던트 1개가 2번이나 깨져서 왔어요. 마지막은 진짜 판매자가 영혼까지 담아서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안깨져서 왔네요. 이 물건 제대로 받는데 1주일이 걸렸습니다. 제품 자체가 하자가 있는 걸까요? 이렇게 쉽게 깨지는 물건일까요? 아니면 판매자가 처음부터 포장을 잘했으면 하는 물건일까요? 이렇게 쉽게 깨지는 물건이라면 선물로 안드릴껄 그랬네요. 제가 말씀은 안드렸는데 포장 상태에 있어서 마지막 배송하신거 빼고는 진짜 최악의 포장이긴 했습니다. 첫 포장에는 뽁뽁이 한겹을 왜 둘레에만 묶어서 보냈는지, 제품에 실금이 길게 갔고, 두 번째 포장은 겉면에만 똑같이 두르고 안쪽은 플라스틱 비닐 한장만 떡하니 있어서 박살나서 왔고, 마지막에는 아주 겉명을 신문지에 비닐포장까지 제품의 둘레만큼 둘러싸서 보내셨던데. 안쪽의 빈공간을 뽁뽁이로 꽉 채우고 겉면을 안깨질 정도로 둘러싸면 안깨질 것을.. 왜 겉면에만 두르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깨지는 이유가 안쪽에 빈 공간 때문에 어디 부딛히면 바깥쪽의 힘이 안쪽으로 들어가 깨지는건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주는 힘만 더해주면 상쇄되어서 안깨지지 않을까요...?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겐 있어서 이 물건은 장모님께 도배/장판 일정에 맞춰서 거실등 선물로 드리려고 구매했습니다. 도배/장판 업체에서 조명도 무료로 달아주니까요. 결국 마지막 한 개는 제가 직장인이라 해드릴 수 없어서 장모님께서 직접 다셨어요. 정말 속상하네요...